윤호
5달 전
사랑하는 에이티니에게. 안녕하세요 에이티니💕 윤호입니다! 오랜만에 이렇게 에이티니에게 편지를 쓰려니, 전하고 싶은 마음과 말들이 정말 많은데 막상 최대한 적고 싶어서 그런지 쓰다 지웠다를 반복하고 있네요ㅎㅎ😅  오늘은 생일이 지나긴 했지만, 그동안 밀렸던 하고 싶었던 말들을 적어볼까 해요ㅎㅎ 그나저나 이번에 에이티니와 함께 빛을 찾아 떠났던 투어 공연들이 벌써 끝났다는 실감이 나질 않네요..!  신기하게도 기억이 유난히 생생한 같아요. 에이티니와 함께했던 모든 장소와 그때의 공기, 수없이 빛났던 라이티니, 그리고 에이티니의 밝은 표정들이 아직도 제게 너무나도 선명해요.  마치 지금도 자리에 있는 것처럼요. 사실 우리 몇몇 에이티니는 아시겠지만, 저는 이런 순간 하나하나가 너무 기억에 남고, 기억들과 행복으로 살아가는 사람인지라…  그리고 사소한 하나조차 잊지 못하는 사람이라서, 너무나 감사하고 축복받은 같아 좋을 때가 많아요.  하지만 가끔은 이런 기억들 덕분에 생각이 많아질 때도 있어요.  그만큼 무엇과도 바꿀 없는 행복한 기억이면서도, 그동안 했던 무대에 대한 스스로의 사소한 아쉬움도 조금씩 생각나고 그래요. 예를 들어 사랑으로 에이티니한테 보답할 있었을까, 최대한 노력했지만 내가 잘할 있지 않았을까, 선물을 있지 않았을까? 하는 고민들까지요.  아마 이런 생각이 드는 것도 에이티니가 제게 너무 많은 사랑을 줘서 그런 거겠죠ㅎㅎ😌 그냥 이런 생각들을 종종 하다가 이번 투어를 마치면서 느꼈던 답이 있어요. 정말 우리 에이티니는 제게 가장 소중한 빛과 같은 존재라는 것을요. 언제나 예쁜 빛을 선물해주고, 반짝이는 것들로 하여금 저를 빛나게 해주시잖아요.  이번에 에이티니와 함께하면서, 저희에게 비춰주셨던 아름다운 빛들이 제게는 너무 힘과 행복이 됐어요🥺  정말 감사하다는 이상으로 표현하고 싶네요. 신기하게도 이번 투어의 마지막이 생일로 마무리되었는데, 그래서인지 더더욱 의미 있고 감사하고 행복했던 순간들이었던 같아요!  우리 에이티니도 제게 그런 소중한 빛이니, 언제나 세상에서 제일 밝게 빛나고 있으니까 힘든 순간이 와도 절대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여러분은 그래도 되는 존재니까요. 언제나 스스로를 소중하게 생각해주셨으면 해요💗 그리고 참! 작년부터 지금까지 벌써 물어본 금세 1년이 지난 같은데요, 우리 에이티니. 이번에도 행복했죠? 저도 에이티니에게 받았던 무수한 행복 덕분에 많이 성장했고, 이번엔 조금 보답하고 표현할 있었던 같아요! 언제나 저를 이렇게 만들어주시고, 더더욱 사랑할 있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앞으로도 항상 물어볼 때마다 우리 에이티니가 ‘행복했다’라고 말할 있게, 에이티니에게 한없이 행복과 사랑만 줄게요! 약속해요😉 많은 생일 축하 다시 너무 감사드리고, 언제나 제가 많이 사랑하고 사랑합니다❤️ 전부, 나의 가장 빛나는 에이티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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