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너무 너무 너무 사랑하는 여상아! 우선 제일 먼저 우리 여상이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해! 여상이의 25번째 생일도 함께 축하해줄 수 있다는 사실이 참 감사하게 느껴진다. 우리 여상이가 내가 쓴 편지를 생일 내에 읽지 못하더라도, 혹은 영영 읽지 못하더라도 여상이한테 꼭 해주고 싶은 말들이 너무 많아서 그냥 주절 주절 긴 문장들을 나열해보려고 해. 요즘 많이 바쁘지? 기존에 하던 스케줄이랑 컴백이랑 병행하느라 잠도 제대로 못 잘거고, 신경 써야 할 것들이 한 개가 아니라 내내 신경이 곤두서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는 않을지 늘 걱정이야. 데뷔 초 때부터 언제나 에이티즈라는 그룹을 위해, 또 에이티니를 위해, 그리고 강여상 자기 자신을 위해 정말 많이 노력해온 거 알아. 그 누구도 알아주지 않을 것만 같았던 시간들이 있었을테고, 그냥 다 포기하고 싶을 때도 분명 있었을거고, 지금도 충분히 노력했으니까 이젠 그만 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분명 들었겠지? 하지만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정말 힘들고 그만하고 싶더라도 계속해서 노력해서 지금의 강여상을 만들었을 우리 여상이가 정말 너무 멋져! 나는 말이야, 노력이라는 게 정말 멋지지만 한 편으로는 무서운 것이라고 생각해.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채찍질 하면서 계속해서 과거의 나를 돌아보고 나보다 더 나아지기 위해서 경쟁해야 하는 거잖아. 끔찍하게도 길고 지독한 시간들을 온전히 혼자 걸었어야 했던 네가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하니까 괜히 마음이 좋지는 않다. 언제나 맑고 순수하게 웃어주는 우리 여상아, 지난 4월 29일 콘서트에서 에이티니들이 손편지로 이벤트 해줬던 거 기억 나? 여상이 손편지 제일 가운데에 너의 노력을 내가 알아, 라고 적힌 편지 말이야. (물론 내가 쓴 편지는 아니고 ㅋㅋㅋㅋ) 여상이를 정말 많이 사랑하고 또 사랑하는 티니 중 한 분의 편지였겠지? 그런데 그 문장은 말이야, 편지를 쓴 티니 분만의 생각이 아니라는 거 알아? 에이티니들는 모두 우리 여상이가 얼마나 노력하고 또 노력하는지 그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어. 그런 너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건 정말 말이 되지 않는 일이라는 것도 말이야. 매번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큰 사랑과 따끈한 위로를 안겨주면서 더 일찍 더 많이 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너를 내가 감히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사랑 받아 마땅한 사람아, 너라는 아이를 만나게 되어 나는 참 영광이야. 반짝거리며 언제나 그 자리에서 빛나고 있을 널 바라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벅차고 감사한 일인지. 너로 태어나줘서, 우리 앞에서 반짝여줘서, 내게 그 누구보다 따뜻한 위로를 건네줘서 고마워. 자기 생일이면서 자기보다 에이티니들이 더 행복하고 건강했으면 하고 바라는 너의 바보 같으면서도 사랑스러운 그 마음 덕분에 너를 사랑하는 매일 매일이 언제나 포근하고 따스할 것 같다. 생일 진심으로 축하하고, 이번 컴백도 멤버들이랑 티니들이랑 즐겁고 행복한 추억 가득 쌓자.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언제나 +1만큼 더 너를 사랑해! #HAPPY_YEOSANG_DAY #여상아_너로태어난걸_축하해 #CelestialVoiceYeosangDay #여상 #강여상